‘불법파견 범죄집단 현대차 규탄대회’ 결합


 세종호텔 농성장에 집결해서 대절버스를 타고 연대시민들과 함께 울산에 다녀왔습니다. 이수기업 해고 노동자분들께서 하루만에 또 본다고 반겨 주셨습니다. 비서공에서는 지난 5월 결의대회 이후로도 7월 17일 서울고용노동청 앞 기자회견과 국정기획위원회 요구안 전달, 7월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있었던 ‘현대차 구사대 이수기업 폭력사건 진상조사 보고회’, 그리고 8월 6일 경찰청 앞과 양재동 현대차 본사 앞에서의 기자회견 등 이수기업 조합원 분들이 서울에 오시는 자리에 찾아뵙고 연대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번에 울산에 연대방문을 다녀오면서 현장의 연대시민 분들께 SPC 허영인 회장의 서울대학교 발전공로상 박탈을 위한 서명운동을 소개드리고 홍보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하루만 80개나 되는 서명이 모였습니다. 서명해 주시고 또한 주변에 알려 주신 여러 많은 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지난 4월 활동보고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우리의 해방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서울대학교 학생들과, 서울대학교 노동자들과, 비정규직 금속노동자들과, 파리바게뜨를 비롯한 SPC그룹 노동자들의 해방이 현재와 역사 속에 연결되어 있음을 느끼고, 그 연결을 더욱 구체적으로 만들어가는 실천에 힘쓰겠습니다.

 SPC 서명운동은 9월 말 기자회견의 형태로 발표하고 서울대 본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