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농성 500일, 니토덴코는 교섭에 나와라! 민주노총 결의대회’ 결합


 외투기업 니토덴코의 자회사 한국옵티칼하이테크에서 위장폐업으로 정리해고당한 노동자들이 구미의 불탄 옥상 공장에서 500일이란 긴 시간 동안 고공농성을 이어왔습니다. 니토덴코는 새로운 자회사 한국니토옵티칼 평택공장에 충분한 여력이 있음에도 구미에서 노동조합 활동을 해온 노동자들에 대해 고용승계를 거부하고 새 공장에는 어용노조를 만들어 대응하고 있습니다.

 스미다전기・한국씨티즌・한국산본・아사히글라스・한국게이츠・한국산연・한국와이퍼・한국옵티칼하이테크……, 반복되는 외투기업의 ‘먹튀’를 방지하고 노동조합원에 대한 해고를 철회하라고 요구하는 연대자들이 평택에 모였습니다. 한국옵티칼노동자 고용승계를 요구하는 평택에서의 시위에 비서공도 함께했습니다.

 평택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금속노조 현대자동차비정규직지회 이수기업 조합원들께서 도움 주셨습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