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7 기후정의행진 결합

대학을 기후정의의 현장으로 만들기 위한 학내 다이-인 퍼포먼스 이후, 비서공에서는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의 노동자의 존엄과 고용안정이 보장되는 정의로운 전환, 폭염과 기상이변 속 노동안전과 건강권을 위한 노동자 작업중지권 실질화, 철도와 버스 공공성 등 공공교통 강화, 불평등한 기후재난 속 최일선 당사자의 에너지기본권 보장 등을 요구하는 손피켓을 종이박스를 재활용하여 만들었습니다.
강남역에서 시작해 구글코리아, 쿠팡로켓연구소, 포스코센터를 거쳐 삼성역까지 진행된 907 기후정의행진은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라는 슬로건 아래 기후재난과 기후부정의에 책임이 큰 기업들 앞에서 요구를 외치며 진행되었는데요. 비서공도 수해 속에 생명을 잃은 관악구 서비스노동자와 폭염 속 건강을 위협받는 대학 청소노동자와 같은 대학 안팎의 노동자들과 함께 노동권이 보장되는 생태적 전환을 위해 연대하고자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