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협과의 대화” 간담회 식전 항의 피케팅

비서공에서는 식사 질 개선 없는 생협 학생식당 식대 인상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대학 학생처장과의 면담을 가진 후, 아시아연구소에서 열린 <생협과의 대화>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본행사에 앞서 행사장 입구 앞에 「서울대학교는 생협 식당에 대한 재정 책임을 확대하라!」 대자보를 부착하고, “저렴하고 좋은 학식, 오세정 총장이 책임져라! 1. 식사 질을 개선하고 저가메뉴 확충하라! 2. 서울대는 세트메뉴 가격보조 실시하라! 3. 서울대는 생협에 재정지원 확대하라! 4. 식당 인력 충원하여 식당 운영 개선하라! 5. 서울대는 생협 식당 직영으로 전환하라!” 등의 요구를 내걸고 항의 피켓팅을 진행했습니다.
<생협과의 대화>에서는 전체 세트메뉴에 대한 직접적 재정 지원이 예산상 어렵다면, 최근 학생들의 여론을 수렴하여 더 높은 비율로 배정하기로 한 4,000원대 중저가 메뉴가 높은 질로 제공될 수 있도록 4,000원대 배정 메뉴에 대해서라도 대학본부가 가격 보조 정책을 시행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아울러 수익성을 갖기 어려워 생협 내에서 지속되기 어려운 단체급식 학식 사업을 대학본부가 직접 책임지고 운영하는 직영화에 대해 질의하였고, 학생식당이 장기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논의들 중 하나로서 고려하고 있다는 답변을 받아내었습니다.
비서공은 앞으로도 생협 학생식당의 식사 질 개선 등 구성원 복지의 증진과 생협 노동자 처우 개선을 위해, 이를 가능케 하는 대학본부의 재정적 책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