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탄압 현대・기아차 자본규탄 결의대회’ 결합

　현대자동차 불법파견 사내하청 이수기업에서는 위장폐업과 정리해고, 구사대와 경찰폭력에 항의하는 투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에서는 비정규직 청소노동자 괴롭힘과 노조탄압에 맞선 투쟁이 진행 중입니다. 해고자 원직복직, 부당징계 철회를 요구하는 양재동 현대차 본사 사옥 앞 집회에 함께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10월 13일 이수기업 해직노동자들과의 교섭을 약속하는 서약서를 국회에 제출하여 정의선 회장의 국감증인 채택을 철회시켰으나, 국감이 철회되자 교섭을 해태하고 해직노동자들을 이간질시키고 있습니다.

　노란봉투법 제정 이후에도 원청이 하청 간접고용 노동자들의 고용과 처우에 책임지라고 요구하는 현장의 목소리는 현재진행형입니다. 두 투쟁사업장이 함께하는 해고자 원직복직, 불안정노동에 대한 ‘진짜 사장’의 책임 요구 집회에 연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