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37차 긴급행동’, ‘윤석열 즉각 파면 내란세력 청산 민주노총 총궐기 행진’ 및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16차 범시민대행진’ 결합

1월 17일 체결된 휴전 이후에도 팔레스타인에서의 집단학살은 끊이지 않았는데요, 3월 18일부터는 미국의 지원을 등에 업은 이스라엘이 전면적으로 협정을 위반하고 폭격을 재개했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가자지구의 점령과 주민 추방을 공공연히 이야기하던 상황에서 재개된 전쟁입니다. 팔레스타인 민중의 일상을 위한 즉각적인 종전과 함께, 평화가 자리잡기 위해 식민주의와 아파르트헤이트 체제가 종식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광장에 모였습니다.

한화빌딩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앞에는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의 간접고용 하청노동자 농성장이 위치해 있습니다. 금속노조 거통고지회의 김형수 지회장은 철탑 위에서 고공농성을 하는 중입니다. 조선업 하청노동자들은 윤석열 정권 하에서 '진짜 사장' 원청과의 교섭을 요구하며 파업에 나서다 공권력 투입 협박과 손해배상 소송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렇기에 비정규 불안정노동자들의 생존권과 노조할 권리를 위해 노조법 2조・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의 제정을 절실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산업과 직종의 많은 노동자들 그리고 연대자들이 한마음으로 조선업 현장에 민주주의를 노동권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함께 외쳤습니다.

혐오정치와 차별, 전쟁위기와 집단학살 연루, 노동권 탄압과 '갈라치기'는 우리가 윤석열과 함께 반드시 탄핵해내야 할 억압들입니다. 모두의 평화와 존엄을 위해 노동자와 학생들도 지치지 않고 함께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