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수괴 윤석열 즉각탄핵 범국민촛불 대행진’ 결합

지난 12월 3일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이후, 비서공은 ‘서울대학교 학생・소수자인권위원회’, ‘관악여성주의학회 달’을 비롯한 학내 권리의제단위들과 계엄령과 쿠데타가 초래하는 권리 침해에 대항하는 활동에 참여해왔습니다. 노동권에 대한 정부의 탄압이 민주주의 파괴와 불가분의 관계임을 이야기하는 대자보를 작성하고, 갈라치기에 맞서는 우리의 목소리를 가시화하기 위해 위해 대학생 집회와 시민 행진에 참여했습니다.
12월 14일 여의도 집회에서 탄핵소추안의 가결 소식을 듣고 환호했지만, 비정규 불안정 노동자의 외침, 혐오를 거스르는 여성의 목소리, 광장에 펄럭인 무지개 깃발과 거리를 채운 휠체어 시위대가 비가시화되지 않는 사회를 위해서는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누군가를 배제하는 정치가 모두의 민주적 권리에 대한 위협임을 이야기하고, 퇴진 이후의 사회에서 필요한 권리를 만들어가는 길에 연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