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노학연대 간담회 참석

지난 5월 17일(화) "고려대 미화・경비・주차 노동자와의 연대 모색하기" 간담회에 비서공도 함께했습니다. 고대문화 편집위원회와 민주학생기념사업회에서 주최한 간담회에서는 고려대를 포함하여 서울지역 13개 대학에서 샤워시설 및 휴게시설 설치, 그리고 생활임금 확보를 위해 투쟁하고 있는 시설관리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2부에서는 성공회대 노학연대 모임 가시, 이화여대 노동자와 함께 하는 초록빛깔 벗들: 바위, 연세대 비정규 공대위와 비서공이 함께하는 노학연대의 의미와 방향성에 대한 토론회가 진행되었는데요! 각 학교 노학연대체가 집중하고 있는 사업, 코로나19 이후의 변화, 노동자와의 연대가 학생사회에서 지닐 수 있는 독자적 의미 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캠퍼스 안 혹은 밖에서 학생과 노동자가 어떻게 공통의 권익을 위해 함께하는 경험을 만들어나갈 수 있을지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는데요! 비서공에서는 대학 생협 등에서 대학본부가 학생복지와 노동자 처우 모두에 대해 책임을 방기하는 문제에 대해 공통의 목소리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고민을 이야기했습니다. 여러 대학 노학연대체들이 만들어나갈 공동의 전망에 대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