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균재단 <10만의 바람 모두의 행동>


 태안화력발전소 비정규직 노동자 고 김용균 님의 2주기입니다. 고 김용균님이 사망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오늘도 노동자들은 안전을 보장받지 못한 채 일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에는 태안화력발전소에서, 11월에는 영흥화력발전소에서 화물노동자가 사망했습니다. 여전히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제대로 된 안전장치 하나 없는 현장에서, 혼자서 감당할 수 없는 과도한 노동 강도를 버티며 일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발생하는 산업재해에도 원청은 노동자 개인의 부주의 탓이라며 산업재해의 책임을 회피합니다. 이에 비정규직 없는 서울대 만들기 공동행동은 10만의 바람 <모두의 행동>에 함께합니다. 일하다 죽지 않게, 차별받지 않게,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을 시작으로 노동자의 안전하게 일할 권리가 보장되기 위해 함께 행동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