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청소노동자 사망사건 추모공간 (2025년) 전자 아카이브


NEVER
FORGET
2019 2021

여러 해가 지났지만
잊지 않고 있습니다. 모든 노동자가 일하며
안전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늘 함께하겠습니다

사소하지 않은
죽음을 기억합니다.
올바르게, 구성원으로서
기억하는 방식이 더더욱
중요해지는 나날입니다.
본부의 꼬리자르기식 해결은 잘못됨을
알고, 재발 방지와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우리는 지난 22년
여기 이 자리에서
당신이 쓰고버린 그것을
재활용하여
수출하고 자립하며
살아왔다
- 영동대교 넝마주이 공동체

서울대는 더이상 어떤 노동자도
죽이지 마십시오
기억하고 지키겠습니다.

이 사회는 불평등하고, 외롭고, 잔인한
곳이지만, 우리 사회 최고 대학이라고
부르는 이 학교에서만큼은 거기서 벗어나길
바랍니다. 모두가 인간답게 살아간다는
‘인간다움’, 그것을 외면하는 배움은
얻고 싶지 않습니다. 누구도 소외하지
않고 평등해지는 공간을 사랑하고,
상상하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Never forget
19 & 21

언제나 기억하겠습니다.
죽지 않고 일할 수 있는
세상이 오길 바랍니다.

‘사소하지 않은 죽음’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책 바깥의 세계가
변화하도록 행동하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갈수록 여름이 맹렬해지는데
혹시나 하는 걱정이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저의 자리
에서 생각하고 행동하겠습니다.

추모합니다.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책임감 있게 관심
가지겠습니다.

이런일이
왜 일어납니까?
우리 모두의 책임
입니다
잊지않겠읍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작업공간에서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건 없습니다.
쉼과 안전이 보장되는
노동현장이 조성될 수 있도록
미약한 목소리나마
보태겠습니다.

늘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항상
죄송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덕분에 항상 깨끗한
공간을 쓸 수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럼에도 열악한 환경과
처우가 나아지지 않고
있어서 화가 납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잊지 않을게요.

모든 구성원이
안전한
SNU

잊지 않겠습니다.

기억합니다.

저도 기억하고
또다시 다짐하겠
습니다. 늘 감사하고
늘 연대하겠습니다!

날이 덥습니다
2019년이 더
생각나는 때입니다

기숙사생으로서
늘 감사하고
죄송스러운 마음
뿐입니다.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연대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생기지 않도록 돕겠습니다.

휴게공간과
에어컨 사용 등
학교에 처우개선에
대한 요구를 더해야 합니다
항상 죄송한 죄송합니다

서울대의 비극적인
하나의 사고로
기억하지 않는
세상을 바라며
기억하겠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더운데
노동자분들
충분히 쉬시고
일하실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명복을 빕니다.
함께 싸우고
함께 이깁시다
다시는 일터에서
다치거나 죽지 않게
차별까지 끝장냅시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노동자 인권
보장하라!

잊지 않고
기억을 넘어
행동하겠습니다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더 나은 세상이 되도록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잊지 않고 기억합니다.
항상 함께 한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최소한의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해 주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목숨을 앗아가야
경각심이 생기는 이 모든
일에 죄송할 뿐입니다.

당연하고 기본적인
권리가 지켜지지 않는 것이
2025년에도 존재한다니
통탄스럽습니다.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