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물류센터 노동자들의 노동조합 설립을 지지한다!
쿠팡물류노동자들은 열악한 현장에서 비인간적 처우 속에 일하고 있다. 지난 1년간 9명의 노동자가 쿠팡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를 계기로 쪼개기 계약과 비인간적 노동환경의 실태가 여러번 언론에서 보도되었지만 바뀐 것은 거의 없었다. 이제 쿠팡은 쪼개기계약, 열악한 환경, 강압적 노무관리의 관행을 벗고 노동조합과 함께 쿠팡물류노동환경을 노동3권에 입각한 평등하고 안전한 일터로 바꾸기 위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
쿠팡은 노동3권의 사각지대이자, 비인간적 노동환경의 대명사이다. 노동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현장 휴대폰 반입이 금지되어 있고, 화장실 출입조차 자유롭지 않으며, 관리자로부터 실시간으로 실적 감시를 받는다. 실적이 저조할 시 방송을 통해 공개적인 망신을 당하거나 개별 면담을 거치기도 한다.
무거운 물품을 나르거나 운송장비로 인한 산업재해가 다수 발생하는 위험한 일터이지만, 오히려 산재처리보다 공상처리를 강요하고 있다. 쿠팡은 다른 사업장 평균에 비해 산업재해 불인정 비율이 3배나 되는 현장이다.
이러한 강압적이고 비인간적 노무관리의 이면엔 매우 극심한 불안정 노동구조가 있다. 전체 노동자 중 65%가 일용직이고, 25%의 계약직 중 10%는 3개월•9개월•12개월로 세분화 되어 있다. 쿠팡은 기간별로 고용형태를 단계화 하여 산재처리, 노동환경 개선, 휴무보장 등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을 재계약에서 탈락시키고 새로운 노동자로 교체한다. 강도가 높고 임금은 낮아 노동자 교체비율이 높지만 이에 대해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보다는 되려 더 쉽게 노동자를 교체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쿠팡의 실태를 두고 사회적 비판여론이 급증해도 오히려 쿠팡은 사망한 노동자 개인에게 책임을 전가하거나, 쿠팡을 비판하는 노동자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려 계약을 해지하는 등 노동탄압을 이어가고 있다. 쿠팡의 악질적 노무관리에 맞서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으로 단결해 노동3권을 보장하려고 하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결과이다.
쿠팡물류노동자들에겐 노동조합과 동시에 사회적 연대가 필요하다. 그간 물류노동에 대한 사회적 편견은 물류노동자 스스로를 노동자로 인식하지 못하게 하거나, 노동자성을 인정받지 못하게 해왔다. 열악한 노동환경의 원인을 기업주가 아닌 노동자 개인의 무능력으로 몰아가기도 했다.
쿠팡물류노동자들이 겪는 편견과 청년들이 겪는 청년노동에 대한 평가절하와 착취는 맞닿아 있다. 나이가 적다는 이유로 청년들의 노동은 용돈벌이로 치부된다. 정당한 보상과 권리는 나중에 ‘정식 노동자’가 된 후에야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여겨졌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 “거쳐가는 노동”, “단기일바”와 같은 쿠팡노동자를 향한 편견은 오히려 쿠팡물류센터노동조합이 필요한 이유를 말해준다. 쿠팡노동과 같이 노동자의 연령과 성별이 다양하고, 그 누구라도 노동자가 될 수 있기에 쿠팡노동자들의 인권은 현장의 경계를 넘어 우리 모두의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청년들은 쿠팡물류노동자들의 노동조합 설립을 지지하며, 쿠팡이 안전한 일터로 변화하기 위한 행동에 함께할 것이다. 단 한번을 일해도 쿠팡의 노동자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한다. 65%의 일용직를 포함해 수많은 청년노동자들이 있었다. 청년들이 더 이상 일하다 다치거나 죽지 않고 안전한 일터에서 일하기 위해선 더 많은 물류노동조합이 필요하다. 쿠팡물류노동조합 설립을 계기로 물류산업 노동자들의 노동3권 보장의 물꼬가 터지길 기대한다.
쿠팡은 노동3권의 사각지대이자, 비인간적 노동환경의 대명사이다. 노동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현장 휴대폰 반입이 금지되어 있고, 화장실 출입조차 자유롭지 않으며, 관리자로부터 실시간으로 실적 감시를 받는다. 실적이 저조할 시 방송을 통해 공개적인 망신을 당하거나 개별 면담을 거치기도 한다.
무거운 물품을 나르거나 운송장비로 인한 산업재해가 다수 발생하는 위험한 일터이지만, 오히려 산재처리보다 공상처리를 강요하고 있다. 쿠팡은 다른 사업장 평균에 비해 산업재해 불인정 비율이 3배나 되는 현장이다.
이러한 강압적이고 비인간적 노무관리의 이면엔 매우 극심한 불안정 노동구조가 있다. 전체 노동자 중 65%가 일용직이고, 25%의 계약직 중 10%는 3개월•9개월•12개월로 세분화 되어 있다. 쿠팡은 기간별로 고용형태를 단계화 하여 산재처리, 노동환경 개선, 휴무보장 등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을 재계약에서 탈락시키고 새로운 노동자로 교체한다. 강도가 높고 임금은 낮아 노동자 교체비율이 높지만 이에 대해 노동환경을 개선하기 보다는 되려 더 쉽게 노동자를 교체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러한 쿠팡의 실태를 두고 사회적 비판여론이 급증해도 오히려 쿠팡은 사망한 노동자 개인에게 책임을 전가하거나, 쿠팡을 비판하는 노동자들을 블랙리스트에 올려 계약을 해지하는 등 노동탄압을 이어가고 있다. 쿠팡의 악질적 노무관리에 맞서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으로 단결해 노동3권을 보장하려고 하는 것은 지극히 상식적인 결과이다.
쿠팡물류노동자들에겐 노동조합과 동시에 사회적 연대가 필요하다. 그간 물류노동에 대한 사회적 편견은 물류노동자 스스로를 노동자로 인식하지 못하게 하거나, 노동자성을 인정받지 못하게 해왔다. 열악한 노동환경의 원인을 기업주가 아닌 노동자 개인의 무능력으로 몰아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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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청년들은 쿠팡물류노동자들의 노동조합 설립을 지지하며, 쿠팡이 안전한 일터로 변화하기 위한 행동에 함께할 것이다. 단 한번을 일해도 쿠팡의 노동자로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한다. 65%의 일용직를 포함해 수많은 청년노동자들이 있었다. 청년들이 더 이상 일하다 다치거나 죽지 않고 안전한 일터에서 일하기 위해선 더 많은 물류노동조합이 필요하다. 쿠팡물류노동조합 설립을 계기로 물류산업 노동자들의 노동3권 보장의 물꼬가 터지길 기대한다.
2021년 6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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