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기업 정리해고 1년 투쟁문화제 결합

추석 연휴 시작을 하루 앞두고 서울에서 찾아간 연대시민들의 대절버스를 이수기업 해고노동자 분들께서 반갑게 맞아 주셨습니다. 문화제 진행 중에 현대자동차 회장 정의선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다른 무엇도 아니라 이수기업 해직 노동자들의 투쟁의 성과입니다. 현대자동차 사내하청 이수기업에서의 불법파견과 위장폐업 정리해고는 ‘진짜 사장’인 원청 현대차가 간접고용 불안정노동 구조를 이용해 비용을 최소화하고 책임을 회피했기에 발생했습니다. 투쟁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와 연대 시민들에게 지난 4월 18일 구사대가 조직적인 폭력을 행사한 사건도 원청 현대차가 책임져야 합니다.
문화제가 끝나고 돌아오는 버스 탑승을 준비하며, SPC 회장 허영인의 서울대학교 발전공로상 박탈 요구 서명운동을 홍보할 자리를 이수기업 노동자들께서 할애해 주셨고 또 더러 연서명에 참여해 주신 덕분에 9월 30일 연서명 결과 발표 기자회견까지 잘 치를 수 있었다고 감사인사를 드렸습니다. 우리의 해방은 연결되어 있고, 그 연결은 우리 모두가 각자의 실천으로 만들고 또 굳세게 하는 것입니다. 별도법인 핑계 책임회피 없는 세상, 구사대 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주시하고 연대하겠습니다.
(+ 10월 14일 추가)
정의선 회장의 국감 증인 채택이 이수기업 해직노동자들과의 교섭을 약속하는 서약서 제출에 의해 철회되었습니다. 오전 10시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구사대 폭력 특별근로감독 실시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에 결합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