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 서울대, 쉼터 서울대! 제3호: 미대

미술대학: 제대로 된 샤워실이 필요해!
51동 여성 휴게실 : 2인 사용, 2~2.5평
74동 남성 휴게실 : 3인 사용, 6.6평
51동 여성 휴게실 : 2인 사용, 2~2.5평
74동 남성 휴게실 : 3인 사용, 6.6평
두 번째로 살펴볼 휴게공간은 미술대학의 청소노동자 휴게실입니다. 지상 3.5층에 위치한 51동 여성 휴게공간은 2019년 사망 사건 이후로 개선되었으나, 특이한 건축 구조로 인해 휴게실의 접근성이 높지 않습니다. 면적은 좁지만 소수의 사람들이 사용하기에 만족도는 높은 편이에요. 휴식할 때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이는 것보다 오히려 선호되기도 한답니다.
74동 1층의 남성 휴게실은 내부에 각자 사용 가능한 간이 침대가 있어서 개인 영역이 보장됩니다. 그래서 창문이 없는 단점이 있으나 만족도는 높은 편이지요! 그러나, 건물 내부에 샤워실이 없어 같은 층 장애인 화장실에 설치된 샤워기를 사용해야 합니다. 샤워실로도 장애인 화장실로도 제대로 기능하기 어려운 공간인데요, 장애인 화장실과 별도의 샤워 공간 구축이 필요하겠습니다.